본문 바로가기

김용옥

우리말 금강경 최근에 문득, 다시 집어들고 읽게 된 책이다. 난 책을 사서 초독을 하고 나면 제일 뒷장에 년월일시와 함께 짤막한 멘트를 붙여놓는 습관이 있는데 12년 전에 사서 읽은 걸로 돼있다. 그리고 독후감상평이란 것이, "벼락이 안 내리니 우찌된 게야." 쩝스.. 내가 책 하나 읽고 벼락이 내려 득도를 할 수준의 재목이 아니거나 도올 선생의 글이 허덥한 탓일 터이다. 물~론, 전자일 확률 99.9%. 무슨 계기가 있어서 다시 이 책을 집어든 것은 아닌데, 정말 문득 아무 이유없이(정말 아무 이유가 없기야 하겠는가.. 우주의 모든 일이 다 까닭이 있는 것이어늘.) 십수년만에 다시 읽게 되었다. 워낙에 아둔한 터라 다시 읽어도 뭔 깨달음이 오진 않는다. 다만, 왠지 가물가물 한듯이 뭔가 있는듯 없는듯 눈을 껌뻑껌뻑거.. 더보기
도올 김용옥, 봉은사 법회에서 이명박에게 시원한 일갈! 클릭하면 영상으로 링크됩니다.. 클릭하면 영상으로 링크됩니다.. 클릭하면 영상으로 링크됩니다.. 도올 선생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아.. 속이 썬~하다. 시국이 이 지경이면 한 말씀 해줄 때도 됐는데 왜 가만 있는지 안 그래도 답답하던 참이었다. 알아서 기는 대한민국의 미풍양속(?) 때문이었단다. 중도 제 머리를 깎진 못하니 천하의 도올도 벽에다 대고 떠들 순 없었던 게다. 이런 우라질네이션.. 이명박이 같은 천한 잡것이 선생의 말을 알아 들을 리는 만무하니 애초에 달라질 것은 없으리로되, 다만 몽매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사부대중은 터럭 끝만치라도 깨우치는 바가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집단최면 상태에 빠져있다. 정상적인 판단능력을 상실했다. 마치 스톡홀름 신드롬에라도 빠진듯 극악무도한 이명박의 패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