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혜진 씨에게 명예졸업을 드립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일요일 방송되었던 '나는 가수다'를 본 소감을 말해보려 한다. 뭐, 다 알려진 것처럼 김경호가 '국민언니' 컨셉으로 나가수 최초의 2연속 퍼펙트 1위로 성가를 드높였고, 매경연 간당간당 탈락의 위기를 넘겨오던 장혜진이 마지막 무대에서 그만 탈락하는 불명예(?)를 안고 말았다. 장혜진은 경력에 비해 그다지 주목 받지 못하던 '그냥 그런 가수' 중의 한 명이었는데 이번 나가수 참여를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그는 나가수에서도 별달리 주목을 받지 못했다. 물론 나는 장혜진이 나가수 원조요정 박정현에 이어 '조금 삭은 요정'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생각하지만(그의 무대는 대부분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함) 나가수 평가에서는 여전.. 더보기 나를 전율시킨 치명적 마력, 임재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나는 가수다'가 재개되었다. 불행히도 나는 본방을 사수하지 못하고 지난주도 그렇고 이번주도 그렇고, 발달된 통신기술의 힘을 빌어 뒤늦게 보게 되었다. TV 쇼프로를 애써 찾아서 보는 경우가 극히 드문 내가 이렇게 열심히 챙겨 보는 것은 그만한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들이는 공력과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지만,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5월부터 방송되기 시작한 '나는 가수다'는 임재범의 존재감으로 인해 '꼭 봐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격상되었다. 대부분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까지의 어른들이 나와서 애들같은 유치한 장난을 해대는 외박 프로그램은 이제 안 봐도 되는 것이다. '나는 가수다'의 미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사실 여전히 결정.. 더보기 응수타진의 한 수를 놓고 사라진 '나는 가수다' 담당PD가 교체되고 프로그램은 기약 없는 잠정중단 상태를 선언한 상태에서 방송된 마지막(?) 방송을 봤다. 일부러 봤다. 어떻게 하나.. 싶어서. 과연, M사에서 내놓은 답지는 응수타진이었다. 슬쩍 던져놓고는 '어떻게 할 거요?'하고 간을 보는 것이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닥 달갑지 않은 수인데, 뭐 입장을 이해 못할 바도 아니다. 사단도 심한 사단이 나서 상태가 이렇게까지 꼬여버린 상황에서, 이거 뭐 진짜 시쳇말로 '빼도 박도 못하는' 어정쩡한 상황에서 M사가 내놓을 수 있는 수라는 것이 빤하기 때문이다. 그냥 발을 빼는 것은 명색이 공중파 방송에서 차마 할 수 없는 짓이고 그렇다고 모른체 생까고 가자니 PD 갈고 소문은 소문대로 더럽게 나고.. 영 모양 안나게 된 것이다. 일단 대충 수습하고 한 회 .. 더보기 '나는 가수다' 사태, PD급 가수의 오버가 빚은 참사 김건모에 이소라에.. 쌀집아저씨까지 경질됐다는 둥.. 하도 말들이 많아서, 도대체 뭘 가지고 그러나.. 하고 하도 궁금해서, '나는 가수다' 지난주 편을 봤다.. TV프로그램 이런 거 애써 다시 보는 스타일 아닌데 쩝.. 어쩌다.. 이거 좀 난감한데, 난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젠장.. 낚인건가?.. 뭐 이왕 입을 뗀 김에.. 지난 프로 다운 받아서 다시 본 노고가 아까워서.. 간단히 시청소감(?)을 남기려고 한다. 일단, 참가 가수들이 추첨곡을 들고 진검승부를 벌인 이번 편을 보고 난 소감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논란의 핵심은 잠시 제쳐두고) '가수였구나..' 하고 생각한 사람 한 명과, 잘 몰랐는데 '다시 보게 된' 사람 두 명이 매우 인상 깊었다는 것을 먼저 말해야 겠다. 그런 측면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