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민 막장, 대한민국 국회 방송 또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관련해서 대표적으로 잘 쓰는 수식어가 두개 있다. '국민'과 '막장'이다. 다들 알다시피, '국민'은 계층과 연령대에 관계없이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사랑과 지지를 받는 사람에게 부여되는 (물론 비공식인) 영광스런 수식어이고, '막장'은 상식적이고 일상적인 범주를 벗어나 극단적인 방법으로 목표를 취하려는 행동에 붙이는 불명예스럽고 모욕적인 수식어이다. 국민배우 안성기, 국민가수 조용필.. 본인이나 타인이나 참으로 흐뭇하기 그지없다. 이에 반해 막장드라마, 막장폭로, 막장개그는 하는 사람도 너저분하고 보는 사람도 기분 더럽다. 그러나 이런 막장류의 행태들이 계속 되는 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킴으로써 자신들이 바랐던 구체적 목적(이익)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욕지꺼리는.. 더보기 전대통령 살인의 추억 노무현의 분골이 채 마르기도 전에, 살인자들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과반여당의 원내대표라는 막중한 자리에 있는 자가 전대통령에게 김대중 씨라고 막말을 하고, 노무현을 부엉이 바위 벼랑 끝으로 내모는데 주역을 담당했던 검찰은 아무 잘못없다고 발뺌을 한다. 80노인이 자신의 후임 대통령의 죽음 앞에 추도사를 하는 것마저 틀어막았던 악랄한 살인정권은, 평생을 국가와 민족의 안녕을 위해 몸바쳤던 원로 지도자의 진심 어린 충고의 말조차 막말로 매도했다. 참으로 양심도 없고 예의도 없는 인간말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라는 막중한 지위에 오른 인물이 기본적인 어법을 모를 리는 없을 텐데, 나같은 장삼이사들이 술자리에서나 할 법한 막말을 공개석상에서 지껄였다는 것 자체가 국가의 수준을 말해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