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윈 썸네일형 리스트형 좀 날리던 형아들, 헬로윈(Helloween)의 락발라드 3종 세트 처음 헤비메탈에 입문(이라고까지 거창하게 말할 건 없지만..)했을 때, 아직 보송보송하고 말랑말랑하던 그때...(불행히도 그때는 그걸 몰랐다. 우주가 온통 칙칙하니 내 인생도 칙칙하다고 생각했다) 헬로윈을 한창 많이 들었었다. Keeper Of The Seven Keys 앨범을 들으며 잠들곤 했으니.. 지금 생각하면 좀 엽기적이기까지 하다. 헬로윈은, 나 뿐아니라 그시절 많은 혈기방장한 아해들이 그러했겠지만 헤비메탈에 맛들이는 코스로 딱인 밴드였다. 그들의 전매특허인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감, 그리고 밝고 건전(?)한 가사내용은, 어둡고 무겁고 탁하고 거칠기 마련인 다른 헤비메탈 밴드의 음악에 비해 훨씬 다가서기 만만하기 때문이다. 현란한 기타리프와 완성도 높은 연주보다는 경쾌한 멜로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