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기태의 '신의 한 수' 이차저차한 이유로 야구에 대한 흥미도 시들하고 해서 별로 보기 싫었는데,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스포츠이자 내가 알고 즐기는 스포츠가 야구 밖에 없기에 슬쩍슬쩍 아니 볼 수 없게 되었다. 쩝스~ 뭐 별달리 볼 것도 없고 딱히 구미가 땡기는 것도 없는지라 최근에 두어 게임 스쳐봤는데, 참으로 기묘한 광경을 목도하게 되었다. 아마도 재론의 여지가 없이 꼴찌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었던 두 팀, 넥센과 LG가 중위권에 당당히 포진하고 있는 것이다. 뭐 아직 10여 경기 밖에 하지 않은 시즌 초긴 하지만 일단 이변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NC가 아직 리그에 진입하지 않아 여전히 정을 떼지 못하고 있는 LG.. 그 LG가 특히 눈에 띄는데, 그건 뭐 예상 외로 성적이 좋아서가 아니다. 초장 성적이야 작년에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