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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손발이 오그라드는 지랄같은 나날... 오바마와 이 모씨. 미국사람 오 씨는 인권운동가 출신의 40대 젊은 대통령으로, 21세기 케네디로 불리는 사람. 한국사람 이 씨는 범법자 전력이 있는, 평생 기업인으로 살아온(!!!) 60대 후반의 노인... 난 두 사람이 만나서 뭔 얘기를 하는지 관심없다. 그건 딴 이유가 아니라, 한쪽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수준이 처지기 때문이고, 삶의 철학이 빈곤한 인물이라 거기서 나올 것은 빤~하기 때문이다. 별 기대할 것이 없다. 오 씨는 참으로 보고만 있어도 멋진 느낌이 든다. 아마도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이었던 것 같은데, 그걸 보고 내가 얼마나 찌릿하던지... 수년전, 인간 노무현에게 매료되었던 기억이 되살아 나는 느낌이었다. 뭐 다른 것 다 떠나서, 흑인이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 노예로 잡혀와서 짐승취급.. 더보기
한!치도 어긋남이 없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엔 시나리오가 있다. 대한민국에서 몇년 굴러먹고 살면 대충 통빡이 오는 그 시나리오는 정말 한치도 어긋남이 없어서 무릎 팍! 도사도 울고갈 초절정 신통력을 자랑하는 것이다. 그닥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 여자 연기자가 자살한 우연한(?) 사건은 위험하게도,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던 대한민국의 뇌관을 건드리기 시작했다. 어.. 저러면 안되는데.. 저거 위험한데.. 우리 모두는 다소 어리둥절 했다. 뭐 그건 그전에 아무도 그걸 건드리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릴러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이 그랬다더라. 주인공은 모르고 관객만 알고있어야 긴장감이 고조된다고. 아무 것도 모르는 주인공의 평온한 얼굴과 동시에 주인공이 앉아있는 의자 밑에 장착된 시한폭탄의 타이머가 1초 1초 내려갈 때 긴장감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