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계륵이 된 박찬호, 이종범의 길을 갈 것인가. 계륵이 되었다. 鷄肋, 닭 갈빗대.. 먹자니 먹을 것은 없고 버리자니 못내 아까운, 뭐 그런 존재를 일컫는 말이다. 특등급 한우 소갈비였던 박찬호가 어쩌다 닭갈빗대 신세가 되었나.. 세월이 무상할 뿐이다. 박찬호가 누군가. 국민 야구선수가 아닌가.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단 한번 만이라도 서보길 꿈꾸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17년간이나 활동한 (동양계니 한국인이니 뭐 그런 걸 떠나) 말 그대로 슈퍼스타가 아닌가. 부침을 거듭하긴 했지만 선수로서의 한계 나이가 될 때까지 세계최고의 무대에서 활약을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위업을 쌓아 올린 것은 분명하다. 그 살아있는 레전드가 메이저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일본으로 간다고 했을 때 다소 의외였던 것은, 어느 정도의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