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방망이 징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성근이 옳다 살다보면 얄미운 사람이 있다. 사람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이른바 밉상 말이다. 프로야구판에서는 SK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이 그런 사람이다. 물론, 프로야구를 즐겨 보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그렇단 얘기고, 난 좋아한다. 성향상 반골기질이 체질화된 내게는 이 양반의 그런 고독한 독고다이 스타일이 아무 거부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을 뿐아니라 좋게 보이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헐... 어쨌든, 비주류란 이유만으로 아무 이유도 없이 매도 당해선 곤란하다는 것이 내가 김성근 감독을 두둔하는 한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아무 이유가 없진 않은데, SK와이번스가 우승을 차지한 최근 2년간 얄밉게도 야구를 잘해서 질시를 불러일으킨 것과, 몇몇 선수들이 좀 밉살스러운 행동을 해서 야구 팬들의 지탄을 받기도 한 것이다. 원래 세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