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청소기 하나 샀다. 블랙앤데커 AV1260.
진작부터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선뜻 손이 안 가다가, 마눌님의 차가 하나 더 생기는 바람에 하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어버린 것이다.
한동안 고민했다. 그냥 충전용 핸디형 청소기를 사서 집에서도 쓰고 차에서도 쓰고 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차량용으로 사서 차에서만 쓸 것인가.. 아마 차량용 청소기를 사는 사람은 한번쯤 고민해봤을 부분일 것이다. 처음엔 충전용으로 기울었다가 아무래도 충전용은 배터리의 수명이란 것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귀찮아질 것같아서 그냥 시거잭만 있는 차량용으로 결정했다.
뭐 대충 가격대를 보니 1~3만원대 정도로 형성돼 있다. 싼 것은 반드시 싼 이유가 있는 것이니 대충 2~3만원대로 생각하고 유심히 살펴보고 결정한 것이 이 AV1260이다. 공구나 가정용 소형가전에서 나름 인지도 있는 메이커라 괜찮을 것 같은 생각. 아무리 값싼 소형 가전제품이라도 듣보잡을 선뜻 선택하기는 좀 힘들다.. 인터넷 시장 옥선이네에서 주문을 넣고 기다렸더니 이틀만에 도착했다. 배송비 포함 29,000원 정도.
진작부터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선뜻 손이 안 가다가, 마눌님의 차가 하나 더 생기는 바람에 하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어버린 것이다.
한동안 고민했다. 그냥 충전용 핸디형 청소기를 사서 집에서도 쓰고 차에서도 쓰고 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차량용으로 사서 차에서만 쓸 것인가.. 아마 차량용 청소기를 사는 사람은 한번쯤 고민해봤을 부분일 것이다. 처음엔 충전용으로 기울었다가 아무래도 충전용은 배터리의 수명이란 것이 있기 때문에 나중에 귀찮아질 것같아서 그냥 시거잭만 있는 차량용으로 결정했다.
뭐 대충 가격대를 보니 1~3만원대 정도로 형성돼 있다. 싼 것은 반드시 싼 이유가 있는 것이니 대충 2~3만원대로 생각하고 유심히 살펴보고 결정한 것이 이 AV1260이다. 공구나 가정용 소형가전에서 나름 인지도 있는 메이커라 괜찮을 것 같은 생각. 아무리 값싼 소형 가전제품이라도 듣보잡을 선뜻 선택하기는 좀 힘들다.. 인터넷 시장 옥선이네에서 주문을 넣고 기다렸더니 이틀만에 도착했다. 배송비 포함 29,000원 정도.
구성품. 본체와 주름 호스, 그리고 거기에 연결하는 흡입구가 용도별로 두 개 포함되어 있다. 제품을 넣어서 보관할 수 있는 휴대용 백도 들어있다. 나름 알찬(?) 구성.^ ^
밑바닥을 돌려서 보면 본체 아래에 흡입구가 두 개 더 있다. 뾰족한 것과 촘촘한 솔이 달린 것. 굉장히 유용할 것같다. 본체에 끼워져 있으니 따로 챙길 필요도 없고. 나름 머리를 잘 쓴 것같다.
보관백. 내용물을 다 넣어서 보관할 수 있다. 다 넣었더니 조금 빡빡하긴 하다. 짜식들이 조금만 넉넉하게 만들지. 암튼 보관 및 휴대에 무척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이게 없으면 저 자질구리한 것들을 차에 어떻게 넣고 다닌단 말인가. 생각만 해도 머리에 쥐내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내 차의 운전석 쪽 모습인데, 대략 지저분하다. 뭐 아마 대부분의 차가 비슷할 것이다. 주말마다 세차하고 안팎으로 청소하는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라면. 암튼 이 상태에서 AV1260을 한번 써 보았다.
그런대로 말끔하게 청소가 되었다. 세차장에 있는 초강력 울트라 파워 진공청소기를 기대하면 안 된다. 그럴 사람도 없겠지만.^ ^
암튼, 그런대로 쓸만한 성능은 된다. 바닥에 자잘한 모래 같은 것은 빨려올라가지 않았다. 차 바닥 자체가 직물 같은 재질로 돼있어서 빨려올라갈 수가 없다. 손으로 집어떼도 잘 안 떼어지는 녀석들이다. 뭐 그정도는 이해해야지..
<총평>
간편하게 차 내부를 청소하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는 성능이다. 조그마한 넘이 소리는 제법 시끄럽다. 뭐 그것도 별 문제라고 할 수 없다. 이런 용도의 청소기를 사용하면서 조용한 걸 원한다는 건 좀 모순이지 않은가.
흡입구도 여러 가지로 제공되어서 나름 쓸만하다. 물론 다 써보진 않았다. 시간이 없어서..^ ^
전선은 5m인데, 너무 길다고 느껴질만큼 충분하다. 반만 풀어서 썼는데도 한참 많이 남았다. 9인승 승합차도 충분할 길이다. 당근 트렁크까지도 여유있게 할 수 있다.
배터리 만으로도 써보고, 시동을 걸어놓고 써보기도 했는데, 배터리 전력만으로 써도 큰 무리는 없어 보였다. 언제 꼴깍할지 모르는 노후된 배터리라면 모르겠지만 정상적인 배터리라면 청소하는 짧은 시간 정도는 충분히 쓸 수 있을 듯하다. 시동을 걸고 작동을 시켰더니 확실히 흡입력이 훨씬 강해진다. 채 5분을 넘지 않을 청소시간을 감안하면 시동을 켜놓고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같다. 그정도야 기름 소모량이 극히 미미할 테니까.
크기도 작고 주름 호스에 다양한 흡입구가 제공되어 차량을 청소하는데 편하다. 성능도 가격대비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2만원대 제품에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구저분하고 먼지 폴폴 날리는 환경에서 해방될 수 있다. ★★★★☆ 별 네개 반. ^ ^
암튼, 그런대로 쓸만한 성능은 된다. 바닥에 자잘한 모래 같은 것은 빨려올라가지 않았다. 차 바닥 자체가 직물 같은 재질로 돼있어서 빨려올라갈 수가 없다. 손으로 집어떼도 잘 안 떼어지는 녀석들이다. 뭐 그정도는 이해해야지..
<총평>
간편하게 차 내부를 청소하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는 성능이다. 조그마한 넘이 소리는 제법 시끄럽다. 뭐 그것도 별 문제라고 할 수 없다. 이런 용도의 청소기를 사용하면서 조용한 걸 원한다는 건 좀 모순이지 않은가.
흡입구도 여러 가지로 제공되어서 나름 쓸만하다. 물론 다 써보진 않았다. 시간이 없어서..^ ^
전선은 5m인데, 너무 길다고 느껴질만큼 충분하다. 반만 풀어서 썼는데도 한참 많이 남았다. 9인승 승합차도 충분할 길이다. 당근 트렁크까지도 여유있게 할 수 있다.
배터리 만으로도 써보고, 시동을 걸어놓고 써보기도 했는데, 배터리 전력만으로 써도 큰 무리는 없어 보였다. 언제 꼴깍할지 모르는 노후된 배터리라면 모르겠지만 정상적인 배터리라면 청소하는 짧은 시간 정도는 충분히 쓸 수 있을 듯하다. 시동을 걸고 작동을 시켰더니 확실히 흡입력이 훨씬 강해진다. 채 5분을 넘지 않을 청소시간을 감안하면 시동을 켜놓고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같다. 그정도야 기름 소모량이 극히 미미할 테니까.
크기도 작고 주름 호스에 다양한 흡입구가 제공되어 차량을 청소하는데 편하다. 성능도 가격대비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2만원대 제품에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구저분하고 먼지 폴폴 날리는 환경에서 해방될 수 있다. ★★★★☆ 별 네개 반. ^ ^
날잡은 김에 에어컨 필터도 교환했다. 신경 안쓰고 있었더니 지난 가을에 건너 뛴 모양이다.
쩝.. 봄가을로 갈아줘야 하는 건데.
이거.. 활성탄 필터 아니다. 원래 그냥 하얀색 필터다. 밑에 것처럼. (똑같은 제품이다.)
이렇게 시커멓게 된 것 보면 이걸 어떻게 끼워놓고 다녔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난다. 헐..
쩝.. 봄가을로 갈아줘야 하는 건데.
이거.. 활성탄 필터 아니다. 원래 그냥 하얀색 필터다. 밑에 것처럼. (똑같은 제품이다.)
이렇게 시커멓게 된 것 보면 이걸 어떻게 끼워놓고 다녔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난다. 헐..
새로 갈아넣을 필터. 원래 이렇게 뽀사시한 색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상쾌하다.^ ^
황사날리기 전에, 3월 쯤에 갈았어야 하는 건데..
황사날리기 전에, 3월 쯤에 갈았어야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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